노동부, 6월부터 3년간 3천만원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실시…신청은 어떻게?

(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다음달부터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이 시행된다.

29일 오전 고용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 일자리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일정 기간 돈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을 합해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정책이다. 기존에는 2년간 근무하면 1600만원을 마련하는 ‘2년형’이 있었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3년형’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올해 3월 15일 이후 중소·중견기업에 처음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2400만원을 추가 적립해 3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3월 15일 이후 취업한 청년 가운데 2년형에 가입했다면 7월 말까지 청약변경 신청을 통해 3년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지원자가 몰리면서 지난달 말 조기 마감했던 2년형도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을 위해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울러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