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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신데렐라’ 문선민, 온두라스展 발리슛으로 승리 이끌어…‘새로운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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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남자판 신데렐라’ 문선민이 데뷔골을 터트려 축구팬들의 뜨거울 환호를 지르게 했다.

28일 오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문선민이 대구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어냈다. 문선민에게는 A매치 데뷔전에서 터뜨린 데뷔골이라고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있다.

이에 그는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에서 프로로 입문한 ‘기대주’이지만 월드컵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깨고 반전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뒤늦게 합류한 국가대표킴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 역시 부족했고 경험도 부족했지만 침착하게 데뷔골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동시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의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받아낸 뒤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왼발로 발리 슛을 때려 넣었다.

KBS2 한국-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영상 캡처
KBS2 한국-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영상 캡처

앞서 문선민은 지난 14일 신태용(58)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러시아월드컵 예비 명단 28명에 포함돼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스웨덴과 갖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의 해법을 찾으려는 신태용 감독의 전략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이적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어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7·첼시)처럼 득점력과 발재간이 좋아 문선민은 올 시즌 K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하여 6골 3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문선민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영웅덤에 올랐지만 부족한 국가대표 경험 탓에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에 조화와 여유는 그에게 과제로 남았다. 문선민은 경기를 마치고 “투입되고 초반에는 의욕이 앞섰다. 아무것도 아닌 패스에 실수가 많았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축구인생이 짧은 시간에 많이 바뀐 것 같다.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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