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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사고 막아낸 ‘택배의인’ 이재황씨, ‘포돌이 안심택배 1호’ 선정돼…국민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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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아기가 탄 유모차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낸 이재황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경찰의 ‘포돌이 안심택배’ 1호로 뽑혔다.

28일 오전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처음으로 시작한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 1호 주인공에 동대문지점 소속 택배기사 이재황씨(3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황씨는 지난 4월 동대문구 답십리 한 교차로에서 인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유모차를 택배차로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라며 막아 세워 유모차에 탄 어린 생명을 구한 택배기사로 그의 선행한 모습이 한 누리꾼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날 수여식에는 인증 수상자 이재황씨와 진상훈 CJ대한통운 택배부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이 직접 `포돌이 안심택배`스티커를 부착했다. 

한편, CJ대한통운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민경협력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안전과 범죄예방에 공로가 있는 택배기사들에게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 수여식을 계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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