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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KTX 갑질 손님을 제지한 아저씨…‘꿀벌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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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윤주 기자) 오는 29일 아리랑TV ‘하트 투 하트’에는 행정안전부의 김부겸 장관이 출연한다.

김부겸 장관은 최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발 KTX 열차에 탑승했던 이의 글이 화제가 됐기 때문. 김부겸 장관이 열차 안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갑질하는 진상 손님을 제지했다는 목격담이었다.

아리랑TV 토크쇼/김부겸장관
아리랑TV 토크쇼/김부겸장관

한 승객이 좌석에 관한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웃으며 대응하는 승무원에게 “웃어? 지금”이라고 답하며 갑질을 반복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같은 객실에 있던 중년 남성이 문제의 승객에게 나가서 이야기하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승객은 “당신이 뭔데 그래, 무슨 공무원이라도 되느냐”라고 했고 김부겸 장관은 “그래 나 공무원입니다”라고 답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김부겸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진 KTX 일화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한 승객이 자신이 타야 할 차를 놓치고 다른 기차를 탄 후 좌석이 없어 시작된 항의였는데,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보다 못해 자신이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 에피소드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아마 많은 분들이 격려하시는 핵심내용은 모두가 남의 일을 귀찮아하는데, 그래도 당신이 그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체면 안 따지고 문제제기를 해주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자세가 괜찮아 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참사를 겪는 이들 곁에 국가가 함께 한다 행안부의 수장, 꿀벌겸”

김부겸 장관이 지난 1년간 방문한 재난안전 현장, 지방 자치 현장은 총 98곳으로 알려졌다. 꿀벌처럼 바쁘게 현장을 뛰어다녔다고 해서 ‘꿀벌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찾는 이유로 “소통에 길이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가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어떤 가능성 또는 지혜가 나오는 것 같다”는 김부겸 장관은 행안부의 주요 역점사업인 지방분권을 언급했다.

지방 분권이 되면 복지, 환경, 교육 등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문제들을 보다 빨리, 보다 섬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또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지방 분권을 통해 중앙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혔다.

김부겸 장관의 이야기는 오는 5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에 아리랑TV '하트 투 하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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