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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대통령(아버지 부시), 저혈압·피로로 재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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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조지 H.W. 부시(93·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저혈압으로 메인주(州)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27일(현지시간) 부시 일가의 짐 맥그리스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이 저혈압과 피로로 오늘 남부 메인주의 건강관리 센터로 이송됐다”며 “검진을 위해 며칠 간 입원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은 의식이 멀쩡하고 신체적으로 어떤 불편함도 없다”고 덧붙였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 / AP/뉴시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 / 사진제공 AP/뉴시스

고령의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부인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직후 감염 증세로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바 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 측 한 소식통은 “(지금은)안정된 상태지만, 대통령의 혈압이 계속 떨어져 회복될지 여부에 대해 몇 차례 심각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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