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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참모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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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브리핑한다.
 
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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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지난 4.27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뉴스룸’은 김여정 부부장이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고. 특히 청와대에서도 남북정상회담 사실을 몰랐던 참모가 있었다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야말로 극비리에 진행됐던 것.

청와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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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주말 중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급박하게 돌아갔던 한반도 정세.
 
과연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한 돌파구를 내일 오전 전할 수 있을까.

청와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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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을 두고 여야가 일제히 유감을 표시했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두고는 여야가 온도차를 보였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5일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에 큰 난관이 조성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대화는 재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오랜 세월 누적된 불신의 관계를 청산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우리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도록 북미 간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중재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논평했다.

청와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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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선언이 나온 직후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북한이 차분한 반응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이라며 "아직은 판이 완전히 깨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부디 오늘의 고비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논평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과 미국의 가운데에 서있는 문 대통령의 역할”이라며 “상황이 예측불허로 흘러가는 만큼 중재자에서 그치지 말고 적극적인 당사자가 돼 북미 양측의 변화된 태도를 이끌어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와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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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북한이 아직도 완전한 핵폐기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정부는 미국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고 한반도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태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어설픈 평화중재자 역할이 한반도 평화에 큰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며 “지금은 소통방식이 문제가 아니고 북한이 완전한 핵폐기를 실천하는 것”이라고도 촉구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미국에 의한 회담 취소가 현실로 다가오니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역사의 과제가 아직도 요원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하지만 오늘의 회담 취소가 한반도 평화의 취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각 당들은 중재자로서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강조했는데, 바로 오늘 실제로 그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선언한 지 채 100시간도 지나지 않아 생긴 대형 이벤트.

이에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시민들의 시선이 한반도로 모일 것으로 보인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 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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