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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펙트럼(SPECTRUM), 색깔 있는 일곱 명이 뭉쳤다…‘새로운 신인의 발견’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05.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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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일곱 명이 뭉쳤다. 데뷔한 지 2주가 된 스펙트럼(SPECTRUM)의 얘기다.

첫 무대의 설렘이 가시지 않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윈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펙트럼(민재, 동규, 재한, 화랑, 동윤, 빌런, 은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빛이 프리즘을 통해 생기는 일곱 가지 색을 스펙트럼이라고 정의한다. 스펙트럼은 자신들의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기 위해 데뷔했다.

지난 9일 데뷔 앨범 ‘비 본(Be Born)’을 발매한 스펙트럼은 현재 타이틀곡 ‘불붙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펙트럼은 신기한 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재한과 JTBC ‘믹스나인’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던 동윤, 멤버 일곱 명 중 네 명을 모은 리더 민재, 미술을 하다 다시 음악에 도전한 군필자 동규, 배우에서 아이돌로 진로를 바꾼 화랑, 우연히 춤을 시작해 아이돌이 된 빌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막내 은준까지.

외모마저 모두 다르다. 보통 아이돌 그룹에는 비슷한 외모를 가진 멤버들이 있기 마련인데, 스펙트럼은 각자 다른 개성과 비주얼을 갖고 있다.

다소 긴장감이 감돌았던 스펙트럼과의 인터뷰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어색함이 모두 사라져있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언급하는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합숙으로 다져진 끈끈한 친밀감이 느껴졌다. 

윈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스펙트럼. 데뷔라는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자.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다음은 스펙트럼과의 일문일답.

Q. ‘엠카운트다운’으로 음악방송 첫 무대를 가졌다. 데뷔 소감은?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를 끝내고 내려왔을 때는 굉장히 멍했어요. ‘내가 지금 데뷔한 게 맞나’ 이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까지 데뷔했다는 게 실감 나진 않아요. 이제 데뷔 무대를 가진 만큼 조금 더 실력이 나아지게 연습을 많이 해서 대중 분들께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동규)

“데뷔 무대를 했는데도 아직 데뷔한 게 실감이 안 나요. 일단 연습한 걸 많이 보여드리진 못해도 준비한 만큼 보여드려서 굉장히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은준)

“아직도 제가 연예인이 아니라 연습생 같아요. 별다른 큰 느낌이 없어서 제가 지금 연예인이 된 게 맞는지 계속 신기해요. 아직도 연예인이란 게 안 믿겨요” (동윤)

“꿈을 향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어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꿈에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화랑)

“5월 10일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멍해요. 어렸을 때부터 하루하루가 항상 똑같은 일상이 아니라 바뀌는 일상에 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좋아요. 더욱더 열심히 할게요” (민재)

“실감이 안 나는 게 제일 커요. 예전에 팬분들이랑 ‘기다려주시는 분들한테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아요” (재한)

“이제 시작이라서 많이 떨리고 막막하지만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된 것 같아서 좋아요” (빌런)

Q.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는?

“춤에 관심도 없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시작하게 됐어요. 춤에 관심을 갖게 되다 보니까 K-POP에 관심 갖게 되고, 그러면서 아이돌 선배님들 무대를 많이 봤어요. 무대가 멋있다 보니 아이돌이라는 직업의 매력에 빠져서 시작하게 됐어요” (빌런)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가족들 몰래 집에서 혼자, 노래방에서 숨어서 부르다가 중학생 때 음악선생님께서 ‘가요제 한 번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처음으로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어요. 그때 다들 반응도 좋고 ‘잘 한다’고 해주니까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기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재한)

“단지 음악이 좋아서 취미로 시작했어요. 학원에서 무대를 섰는데 그 느낌이랑 매력에 푹 빠졌어요. 그때부터 ‘직업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가수가 됐어요” (민재)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서 누군가에게 박수받는 게 좋았어요. 그래서 노래, 춤, 연기를 다 해봤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가장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게 아이돌이라는 단체 그룹, 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돌이 저한테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해요. 무대 서는 거 자체가 저한테 잘 맞아요” (화랑)

“원래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크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아는 분의 소개로 회사에 들어오게 돼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도중에 아이돌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예전에 못 느꼈던 감정들, 부러움과 멋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점점 빠져들게 됐어요” (동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점점 크면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가수가 되는지 모르니까 포기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축제 무대에 계속 서면서 ‘노래 아니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원을 다녔어요. 오디션을 보다가 우연히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돼서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계속해서 키웠어요. 연습생 생활은 5개월 정도 했어요” (은준)

“고등학교 2학년 때 밴드부에서 노래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때 노래를 배우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입시 때문에 아예 노래를 포기했었어요. 대학교를 다니다가 군대를 갔는데, 병장 때 ‘앞으로 뭐 해 먹고살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했던 거 중에 제일 재밌는 게 노래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까지도 노래를 진짜 해도 되는지 좀 흔들렸었는데, 혼자 여행을 가서 만난 분들이랑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하면서 ‘노래해야 되겠구나’라고 확신했어요. 그래서 다시 노래를 시작하게 됐어요. 디자인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하다가 안료, 물감을 연구하기 위해서 단국대학교 화학과에 들어갔는데, 그 길이 제 길이 아닌 걸 깨닫고 회사에 와서 노래를 다시 시작하면서 2학년 때 경영학과로 전과를 했어요. 미래에 제가 어떤 일을 할지 모르니까 아이돌을 하면서 제 후배들을 양성해 보고 싶어요” (동규)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민재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민재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스펙트럼 멤버들의 롤모델은?

“빅뱅 태양 선배님이요. 무대를 보면 혼자서도 되게 여유 넘치게 하세요. 춤을 그렇게 격하게 잘 추는데도 라이브를 흔들림 없이 하는 걸 보고 저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빌런) 

“박효신 선배님이요. 1집부터 지금까지의 노래를 들어보면 목소리, 노래 창법 변화가 되게 많은데, 쉬지 않고 꾸준히 연구하고 자기개발을 하면서 지금의 박효신 선배님으로 자리를 잡은 게 정말 멋있어요. 저도 박효신 선배님처럼 꾸준히 발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재한)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이요.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정말 닮고 싶어요. 노래도 잘하는데 춤도 잘 추세요. 제가 좋아하는 춤 스타일이예요. 지민 선배님이 무대에 서 있으면 포스가 남달라요. 모든 면에서 다 닮고 싶어요” (민재)

“위너 송민호 선배님이요. 예능, 랩, 포스 다 갖추고 계시고 무대 위에서 관중을 압도하는 집중력이 정말 멋있어요. 꼭 배우고 싶어요. 무대에서 마치 연기하는 것 같아요” (화랑)

“우원재, 지코 선배님이요. 우원재 선배님 특유의 감정 전달이 정말 좋아서 저도 배우고 싶어요. 지코 선배님은 활동 범위가 되게 넓고,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고 불러요. 춤, 표정까지 완벽하게 다 쓰고 스펙트럼이 넓어서 닮고 싶어요” (동윤)

“비투비 선배님들이요. 노래를 정말 잘 하고, 진지할 때는 되게 진지하면서도 콘셉트에 따라 무대를 진짜 즐겨요. 그런 느낌을 받을 때 ‘나도 저렇게 무대를 내 맘대로 갖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롤모델이예요” (은준)

“음악적으로는 아이유 선배님, 인간적으로는 에릭남 선배님이요. 아이유 선배님은 ‘이 음악 장르는 아이유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이 확고해요. 확고한 자신만의 색 안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 그래서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저보다 어린 선배님이지만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면이 많아서 그런 면을 닮고 싶어요. 에릭남 선배님은 ‘1가정 1에릭남’이라는 말처럼 굉장히 젠틀한 이미지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두드려요. 그런 젠틀함과 다정다감함을 닮고 싶어요” (동규)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데뷔 앨범 중 특별히 좋아하는 곡은?

“타이틀곡 ‘불붙여’요. 곡 자체가 제목만으로도 저희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서 좋고, 제가 작사에 참여해서 뜻깊은 곡이예요” (재한)

“수록곡 ‘미스터 후’요. 귀여운 느낌의 곡이라 개인적으로는 되게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은준)

“수록곡 ‘오늘밤’이요. 단순한 이유지만 제가 ‘오늘밤’을 녹음할 때 세 번 만에 끝내서 마음에 들어요” (동윤)

Q.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 멤버가 있는지?

“재한, 동윤이가 하고 있는데 저도 관심이 많아서 같이 해보려고 노력 중이예요” (화랑)

“래퍼들이 랩 가사는 직접 다 쓰기 때문에 빌런, 화랑, 동윤, 재한이가 노력하고 있어요. 다른 멤버들도 관심은 있는데 선뜻 도전하기가 어려워요” (동규)

“기회가 된다면 일곱 명이 작사에 다 참여한 곡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고 싶어요” (재한)

Q.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콘셉트는?

“이번 콘셉트가 강렬하고 야수 같았다면 다음에는 섹시, 능글, 아련한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화랑)

“이번 타이틀곡 ‘불붙여’가 강렬하고 칼군무가 많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랩, 보컬들이 더 강조된, 춤보다는 목소리를 더 들려드릴 수 있는 콘셉트의 무대를 해 보고 싶어요” (재한)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재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재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데뷔 전부터 스쿨어택, 평창동계올림픽,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무대는?

“스쿨어택이요. 저희 일곱 명 다 같이 한 첫 무대이기도 하고,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정말 저희가 뭐라고, 과분할 정도로 호응을 해주셔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정말 감명받았어요. 소명여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민재)

“일곱 명 다 같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세계적인 무대에 데뷔도 하지 않았던 저희가 설 수 있었다는 게 스펙트럼으로서는 영광이고 의미가 깊어요. 하얀 눈을 배경으로 멋진 영상이 나왔는데, 외국인 분들, 자원봉사자분들도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인터넷에 영상이 올라온 걸 보면서 뿌듯했어요” (동규)

Q. 유튜브 ‘위아더스펙트럼’처럼 새로 기획 중인 콘텐츠가 있다면?

“팬분들이랑 소통할 수 있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하려고 계획 중이예요” (민재) 

“스케줄 중이나 일상생활을 할 때 짧게라도 영상을 찍어서 팬분들한테 계속 저희 소식을 알려드리려는 계획이 있어요” (재한)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요. 다 같이 나가보고 싶어요. 스펙트럼으로서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고 개인이 추구하는 음악이나 자기만의 음악적인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되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꼭 나가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재한)

“‘정글의 법칙’이요.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예요. 무인도에서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없이 살아보고 싶었어서 데뷔하기 전부터 정말 나가보고 싶었어요. 이제 조금 더 가까워졌으니 가능하다면 꼭 나가보고 싶어요” (동윤)

“제 특기가 댄스이다 보니 ‘힛 더 스테이지’같은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민재랑 저랑 특기가 댄스여서 같이 나가서 장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빌런)

스펙트럼(SPECTRUM) 동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동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동윤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윤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윤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동윤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재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동윤은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은?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기간 안에서 실력적으로도 그렇고 굉장히 많이 성장하게 됐어요. ‘프로듀스 101 시즌2’ 자체가 뭔가 작은 사회 느낌이예요. 그래서 모든 방면에서 저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재한)

“‘믹스나인’에 21위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제가 실력적으로 잘나서 올라간 것 같지는 않아요. 처음에 붙었을 때도 ‘내가 왜 붙었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도 무대 영상들을 보면서 제 춤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게 보이니까 그게 가장 보람찼어요. 그때 당시에는 잠을 못 자고 연습하면서 되게 힘들었었는데, 나오고 나서는 되게 뿌듯했어요. 무대할 때는 어디서 서 보지 못했던 큰 무대에 서서 TV에 처음 나가게 되면서 미리 데뷔한 것 같은 느낌에 행복했어요” (동윤)

Q. 현재 연락하고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는?

“폰을 못 쓰게 되면서 SNS로만 연락해요. 가장 최근까지 연락했던 참가자는 Be.A 아토(박성현) 형, 바시티 승보(정승보) 형, 키드(김준회) 형, 크나큰 박승준 형, 마이틴 신준섭, BLK 밍밍(요명명) 형이예요”

“워너원 윤지성 형, 강다니엘, 레인즈 김성리 형, 홍은기, 주원탁이랑 제일 많이 했어요. MMO 최태웅 형, 주진우 형과도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고 연락도 하고 지냈어요” (재한)

Q. 서바이벌 프로그램 선배로서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되게 힘들 거지만 하고 나면 재밌을 거니까 후회 없이 무대 준비 잘 했으면 좋겠어요” (동윤) 

“프로그램을 할 때는 지치고 힘든데 하고 나면 배우는 게 많으니까 끝까지 최선 다 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파이팅 하라고 응원해주고 싶어요” (재한)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화랑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화랑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특별한 개인기가 있는 멤버는?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대사를 매우 잘해요” (동규)

“발바닥으로 이마치기요. 기네스북 도전도 가능할 정도예요” (동윤) 

Q. 민재가 리더가 된 이유는?

“민재가 장기간 연습을 많이 하고 평가도 많이 받았어요. 평가를 거쳐가면서 주도적으로 트레이닝 연습을 많이 했어요. 팀워크도 민재가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회사에서 리더로 선정했어요. 그만큼 대인관계가 좋고, 믿고 따르는 친구가 많다는 얘기기 때문에 회사에서 좋게 봐준 것 같아요” (동규)

Q. 1년 3개월간의 숙소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저랑 동윤이 얘기예요. 동윤이는 다른 걸 하고 있었고, 저는 씻고 있었어요. 연습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씻고 동윤이랑 같이 기분 좋게 자려고 나왔는데 침대 매트리스가 없었어요. 어디 있지? 하고 밖에 나간 순간 부엌에 침대 두 개가 나란히 있더라고요. 너무 큰 침대라 치우기도 귀찮아서 싱크대를 뒤에 두고 거기서 그대로 잠들었어요” (빌런)

“생각보다 보일러가 빵빵했어요” (동윤)

“방이 네 개예요. 한 곳에서 멤버들이 같이 자고, 나머지는 드레스룸, 매니저, 실장님 방이예요” (민재)

“발밑에 창문이 있는데, 저희가 항상 창문을 열고 ‘귀신 보인다’고 해요” (화랑)

“싱글 침대를 쓰는데, 저랑 재한이, 동윤이가 겁이 많아요. 한 번은 밤에 멤버들이 무서운 얘기를 해서 재한이랑 저랑 한 침대를 같이 썼어요” (민재)

“드레스룸이랑 자는 방이 연결되어 있는데, 드레스룸 창문 바깥을 보면 맨질맨질한 대리석 건물이 있어요. 밤에 보면 비치는데 화랑이가 갑자기 거길 보더니 깜짝 놀라면서 ‘동규 형 밖에 좀 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제가 비치는 것 밖에 안 보였는데, 화랑이가 빨간 옷을 입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보니 하얀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방에 앞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방문 바로 앞에 민재 침대가 있는데, 민재가 불을 다 끄고 방문을 닫더니 재한이 침대로 가더라고요” (동규)

“다른 얘긴데, 멤버들끼리 영화 ‘곤지암’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사람들이 갑자기 웃어서 보니까 동윤이가 귀를 막고 뛰어나가더라고요. 영화 끝날 때까지 안 들어왔어요” (민재)

“영화 끝나고 사람들이 영화 얘기를 안 하고 ‘아까 그 사람 봤어?’라면서 동윤이 얘기를 했어요” (재한)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빌런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빌런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합숙 초반과 지금을 비교해본다면?

“힘들어도 숙소에 가면 다들 기분이 업 돼요. 그래서 수련회 온 것처럼 매일매일 떠들어요. 합숙 초반에는 다들 힘들고 지치니까 씻고 조용히 잤는데, 요즘에는 아니예요” (동규)

“일찍 끝나도 새벽 4시에 자고, 늦게 끝나도 새벽 4시에 자요” (재한)

“요즘에는 집에 가고 싶어요. 숙소가 정말 좋은데, 한 곳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까 새로운 걸 찾게 되더라고요. 초반에는 집보다 숙소가 더 편했어요” (민재)

“다들 차림새가 편해졌어요. 군대랑 다를 게 없어요. 똑같아요” (동규)

“텐션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게, 많은 인원인데 화장실은 하나여서 아침마다 전쟁이예요. 2평짜리 화장실에 다섯 명이 들어가서 각자 머리 감고, 양치하고, 발 닦고, 면도를 해요” (화랑)

“나머지 한 명은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고, 한 명은 자요. 화장실이 두 개인 곳으로 가고 싶어요” (민재)

“각 방문마다 문이 달려있었으면 좋겠어요” (동규)

“숙소가 오래돼서 벌레가 한 번씩 보여요” (민재)

“일곱 명 중에 벌레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보통은 떠밀려서 제가 잡거나 동윤이가 잡아요” (동규)

“벌레 다섯 마리가 나오면 숙소에 안 들어가요. 청소는 매일 가위바위보를 해서 당번을 정해요” (민재)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요. 정말 깔끔해요” (빌런) 

“어질러진 거 못 봐요. 청결하게 살고 있어요” (동규)

“유통기한이 2017년인 초코우유가 1년 반 넘게 냉장고에 있었어요. 냄새도 안 나서 정말 몰랐어요” (화랑)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은준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스펙트럼(SPECTRUM) 은준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Q. 자기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멤버는?

“동규 형이 피부 관리, 헤어스타일, 옷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해요. 그런데도 한결같아요” (민재)

“헤어나 옷으로 변화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피부 관리를 해서 피부도 많이 좋아진 편이예요. 다른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헤어, 옷 같은 경우에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어요” (동규)

“입었을 때 이상하면 하나하나 버려야 돼요” (화랑)

“동규 형은 대부분의 옷을 허리에 딱 맞게 입어요. 기지개를 펴면 크롭 티로 변해요. 끝까지 안 버린다고 해서 저희가 조금씩 몰래몰래 버려요” (민재)

“어쩐지 옷이 사라지더라고요. 옷을 몸에 딱 맞게 입는 편이라 루즈핏인 옷을 많이 안 입었어요” (동규)

“사 온 옷을 저한테 검사 맡은 적도 있어요. ‘이거 반품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죠” (재한)

“화랑이는 헤어에 관심이 많아요. 개인 개별 콘텐츠를 찍을 때 화랑이 멤버들의 헤어를 많이 잡아줘요. 패션은 재한, 민재가 관심이 많아요. 일곱 명의 패션 취향이 대쪽같이 달라요. 저는 그냥 편하면 돼요. 조합이 뭐가 중요한가요? 편하면 됩니다” (동규)

“그래도 변하고 있어서 놀랍고 기분이 좋아요” (민재)

Q.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멤버는?

“동윤이가 인형 뽑기를 광적으로 해요. 인형 뽑기 기계를 그냥 못 지나쳐요” (재한)

“방에 인형이 한가득 있어요” (화랑)

“한 번에 뽑을 때도 있고, 많이 들 땐 1만 7천 원 정도 들어요. 평균적으로는 4~5천 원 정도. 인형은 집에 있는 거랑 합해서 100개 정도 있어요” (동윤)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걸 하다 보니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캘리그라피를 하게 됐어요. 공식 팬카페에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라고 손편지를 써서 올렸는데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걸 보고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앨범 재킷에 참여하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동규)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팬들과 하고 싶은 이벤트는?

“라이브 캠 방송을 하면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화랑)

“길거리에서 앰프를 놓고 버스킹을 하고 싶어요” (민재)

“밥을 해드리고 싶어요. 저, 동규 형, 동윤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재한)

“김치말이 국수 진짜 맛있어요. 동규 형이 한 번 하면 엄청 정성을 들여서 퀄리티가 좋아요” (화랑)

“재한이 요리는 맛이 아주 괜찮아요. 딱 봤을 때 양을 되게 많이 해요” (동규)

“손편지도 써보고 싶어요” (화랑)

“아직 신인이니까 팬사인회, 팬미팅을 해서 팬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동규)

Q. 도전해보고 싶은 다른 분야는?

“작곡에 관심이 있어요. 저희 곡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한테도 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요” (동윤)

Q. 앞으로의 활동 각오

“이제 막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초짜 신인 가수예요. 그래서 앞으로 저희가 더 보여드릴 게 많고 팬분들께서 기대하는 게 많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늦더라도 팬분들께서 저희한테 기대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열심히 해서 어디 가서 창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동규)

“회사의 첫 가수이다 보니까 부담이 되는 것도 있고 저희한테 기대를 많이 할 수 있는데, 저희가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서 몇 년 뒤에는 스펙트럼이라는 그룹을 모르는 삶이 없을 정도로 올라가는 게 저희의 목표이자 각오입니다” (은준)

“스펙트럼이라는 그룹을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동윤)

“‘바둑돌’로 불리고 싶어요. 일상에서는 순백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강한 블랙인 그룹으로” (재한)

“살면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저한테는 나쁘든 좋든 다 경험이었어요. 언젠가 저한테 필요한 소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오면서 참고 견뎌왔는데, 앞으로 실패도 있겠지만 경험들을 잘 융화시켜서 더욱 빛나고 긍정적인 화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랑)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이 되겠습니다” (민재)

“저의 작은 목표는 제가 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한 제 곡을 앨범 타이틀로 쓰는 거예요. 팀으로는 저희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특별한 색깔을 가진 스펙트럼이 되고 싶어요”

“팬분들이나 가족, 주변 분들이 누군가에게 말을 했을 때 스펙트럼이라는 가수를 아는 걸 넘어서서 동네 할머니 분들도 알 수 있는 국민 아이돌이 되는 게 목표예요” (빌런)

1년 후 스펙트럼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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