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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예비후보, 터무니 없는 통일 발언 ‘화제’…“평화통일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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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가운데 장휘국 예비후보의 통일 발언이 화재가 됐다.

17일 오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선언에는 광주 교육감 예비후보 장휘국 교육감 예비후보을 비롯한 각 7개의 지역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오후 장휘국·조희연·이재정 예비후보가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들은 “38년전 광주시민들이 군사독재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우리도 반민주, 반통일, 독재세력의 탄압에 광주정신으로 맞서 독재자를 몰아냈고, 1998년 평화적 정권 교체는 광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았다”면서 “지난 4년 박근혜 정권과 온몸으로 대항하면서 1인 시위를 벌였고, 누리 과정예산 편성을 거부하며 교육부와 감사원의 혹독한 감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겨울 광주의 혼이 촛불로 다시 타오르고, 마침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당한 권력을 몰아내고 새로운 민주정부, 평화통일 정부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장휘국 예비후보 / 뉴시스 제공
장휘국 예비후보 / 뉴시스 제공

더불어 이들은 오월에서 평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천 지침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민주·평화·시민 교육 강화, 촛불혁명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적극 지원, 새 정부가 제시한 혁신학교 전국화, 고교 무상교육 실시, 지방교육자치 확대 등이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공공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험과 토론·실천 위주의 통일교육 적극 확대하며, 남북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교류와 남북 수학여행, 남북학교 간 자매결연, 남북 학생 평화축제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도 포함했다.

한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에는 전국의 교육감들이 광주에 모여 5·18교육 전국화를 선언했고, 올해는 평화통일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광주정신을 전국에 확산시켜 평화통일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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