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금주 비 소식에 이어 폭우까지 연달아 발생하면서 강수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16일 오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예상 강수량은 시간당 22.5mm로 최대 120mm까지 쏟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 연천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리며, 큰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차차 비 구름이 걷히면서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앞서 당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서해상까지 선형으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느리게 동남동진함에 따라, 앞으로 1~2시간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영서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반면, 이 구름 지대 내부에서 강한 불안정으로 인해 비 구름대가 상공 10km 이상까지 매우 발달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도심에서는 강한 폭우와 함께 강풍으로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직장인들의 출근길에는 비 소동이 일어나 대중교통에도 영향을 미치게 했다.
한편, 오전 시간이 지나 비가 서서히 잦아들어 완전히 그치 듯 보였다. 이에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우산없이 외출을 하거나 식사를 하러 외부에 무방비 상태로 나왔지만 이내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장대비를 맞아 비명소리가 난무한 점심시간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