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로또복권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오전 로또 복권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나눔로또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나눔로또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357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첨자는 “연금복권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종종 구입했다.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아내에게 바로 전화통화로 만나자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는 만나자마자 “왜 로또에 당첨됐어?” 라고 묻자 나는 “어! 로또는 아니고 연금복권”이라고 대답했다”며 “평소 나와 아내는 당첨을 애타게 기다렸기에 당첨 사실은 너무 큰 행복이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나 복권 당첨을 위한 전략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은행에 예금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당첨자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전북 익산시 동서로61길 41,(어양동)이다.
연금복권은 지난 2011년 7월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연금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 22%를 제외한 실수령은 약 390만원 정도다.
연금복권 당첨번호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12일 제80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14, 20, 23, 31, 37, 387 그리고 보너스 27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