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 이제 펜타곤이 그 말을 실현시킨 또다른 주인공이 됐다.
음원차트 진입이 목표라 말했던 데뷔 1년 6개월 차 그룹 펜타곤(PENTAGON).
지난 4월 2일 발매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빛나리’가 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95위로 진입하며 그 꿈을 이뤘다. 이는 2016년 데뷔한 이후 처음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빛나리’가 발매된 지 약 한 달여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활동 2주차 당시 일간 차트 500위권까지 순위가 내려갔던 펜타곤의 ‘빛나리’는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반등을 꾀했다.
이후 활동 3주차 시점부터 일간 차트 300위권 내에 진입하며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지난 4월 30일 일간 차트 186위로 발매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한 ‘빛나리’는 마침내 1일 오전 실시간 차트 진입까지 성공했다. (1일 오후 발표된 ‘빛나리’의 멜론 일간 차트는 158위로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에 펜타곤 멤버들은 공식 SNS 계정과 공식 팬카페에 기쁨을 드러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월 2일 발매된 펜타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빛나리’는 프로듀싱 팀 Flow Blow와 후이, 이던이 함께 작곡한 곡.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했다. 작사 역시 이던, 후이, 유토, 우석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쾌한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빛나리’의 도입부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짝사랑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낸 ‘빛나리’의 가사는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핵심 포인트.
‘너드(NERD)미’를 콘셉트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내뿜는 펜타곤 멤버들의 퍼포먼스 역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새로운 콘셉트와 한층 가벼워진 음악으로 변신을 시도한 펜타곤의 선택은 옳았다. 첫 ‘차트인’이란 값진 성과를 시작으로 펜타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