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주 금요일 (선언문이) 발표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디까지 비준해야 하는 건지, 그냥 지지하면 되는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판단이 확실히 서 있진 않다”고 밝혔다. 또한 당장 강행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선언이) 불가역 상태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자유한국당도 이제 국민들 대부분이 지지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발 세계평화 소식에 대해 그냥 뒷짐만 지고 화난 표정으로만 있지 말아야 한다”며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국회는 이런 남북 간에 합의서에는 국회가 다 동의하고 합의하고 축제의 분위기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야당이 정말 국회에 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함께 해나간다는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1 14: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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