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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예술단 가을 공연, 김정은 위원장 말대로? … 인기스타 현송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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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남한 예술단이 평양에서 지난 1일 추진한 '봄이 온다' 공연과 3일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등의 공연이 정상회담 등 남북 평화기류 형성에 기여한 바 크다.

평양 공연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를 주제로 공연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남북 양측의 두 영부인이 모두 성악을 전공한만큼 문화 예술교류에 두 영부인이 힘을 모아봐도 좋을 것이다.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 리설주 여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뉴시스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 리설주 여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뉴시스

이번 남북정상회단 만찬에는 조용필과 삼지연관현악단장 현송월이 참석해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노래했다. 이 곡은 김정일 전 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으로 알려졌다.

현송월 단장은 지속적으로 예술 공연을 이끌어내면서 남북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 크게 기여해 국민적 관심이 남 다르다.

가왕 조용필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가왕 조용필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평양 공연에서 윤도현 밴드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도 인기였는데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1953~2004)의 생전 애창곡이다.

지난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YB밴드가 열창하고 있다. / 뉴시스
지난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YB밴드가 열창하고 있다. / 뉴시스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피날레를 장식한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는 아이돌이 참여한 곡으로 유명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케이팝 스타들이 함께 부른 통일 염원 노래 ‘원드림 원코리아’는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2015년 광복 70돌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작했다.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위해 '원 드림 원 코리아'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엑소의 백현, 방탄소년단의 정국, 갓세븐의 영재, 걸스데이의 민아, 레드벨벳의 웬디, 씨스타 소유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대통령도 참여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등이 6월 21~24일 서울 플랫폼창동61과 강원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펼치는 'DMZ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에 북한 예술단 참가도 검토되고 있다.

YB의 윤도현은 지난 3일 평양 남북합동공연 후 "YB와 삼지연관현악단이 함께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 후 예술단과 인사했다 / 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 후 예술단과 인사했다 / 뉴시스

남북 예술단의 가을 공연은 아직 논의하기엔 시기상조다. 북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행되는가 하는 점이 지금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선포되고 지뢰가 제거될 경우 비무장 지대에서 다양한 평화 행사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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