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구명환 KBO 심판위원의 판정에 야구팬들이 뿔났다.
SK 와이번스는 19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서 6-5 한 점차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이날 구명환 KBO 심판 판정에 대해 SK 팬들의 불만이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진 것.
‘구명환 심판 조사 촉구’ 청원인은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어둠의 세력들로 인해 더럽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야구팬들의 화는 앞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의 비신사적인 행위 여부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는 ‘KBO리그 심판의 권위의식과 오심에 관련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려왔다.
청원인은 “4월10일 두산 양의지 선수가 연습 투구를 놓친 것에 대해 판정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들 멋대로 해석하면서 징계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행보는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불만을 표했다.
시즌 시작 한 달새 논란이 일고 있는 KBO. 이번엔 구명환 구심이 그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