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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그가 만나려 한 황전원은 누구?…‘세월호 특조위 세금도둑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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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만나려고 한 황전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는 황전원과 만나라는 미션을 받았다.
 
최근 세월호 가족 등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은폐·방해하고 있다”며 황전원 제2기 특조위원과 이동곤 선체조사위원 등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등은 17일 오후 목포신항 세월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감추고, 진상규명 방해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삭발과 무기한 단식은 그 동안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지켰던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성욱(단원고 고 이동수 아버지) 인양분과장이 참여한다.
 
정 인양분과장은 단식에 앞서 "참을 만큼 참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면서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은폐한 황 특조위원과 이 선체조사위원 등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항적실험을 은폐한 이 위원은 물론 김영모·김철승·공길영 선체조사위원도 공모자라며 "5월부터 시작하는 조사결과 보고서 작성에 관여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김현진 전교조 전남지부장도 “참사가 발생한지 4년이 지나고,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지 1년이 지났지만 밝혀진 사실은 하나도 없다”면서 “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그대로 있는 한 진실은 밝힐 수 없다”고 황 특조위원 등의 사퇴를 촉구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세월호 가족들은 황 특조위원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을 감추기 위해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으며, 이 선체조사위원은 2014년 검찰과 해수부가 관여한 실험 책임자로, 그 동안 실험 사실을 감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황전원을 강유미가 만나려고 하는 것.
 
특히 그는 과거 “특조위는 세금 도둑, 특조위 준비단 해체하라”는 주장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인터뷰 거절을 많이 당한 강유미. 하지만 이번에는 황전원은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세월호 특조위 1기가 잘 안 된 것은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며 자신은 방해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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