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오차즈케의 맛’이 화제다.
일본 영화계 거장 오즈 야스지로가 1952년 제작한 영화 ‘오차즈케의 맛’은 지난 2004년 5월 국내 개봉을 한 바 있다.
영화 ‘오차즈케의 맛’은 오즈의 명콤비 노다 고고와 함께 완성한 전쟁 귀환 1호작이다.
완만한 템포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전환 쇼트, 유쾌한 구성, 정밀하면서도 추상적인 화면 구성에 종속되는 카메라 무빙이 오즈의 영화적 스타일이다.
착실한 남편 사타케를 바보 취급하는 다에코로부터 영화 ‘오차즈케의 맛’은 시작된다.
다에코는 결혼 생활에 흥미를 잃고 다른 부인들과 함께 온천을 놀러다니기 바쁘다.
사타케와 심한 다툼을 한 다에코는 결국 친정으로 향하고, 우루과이 출장 명령을 받은 사타케는 부인에게 연락을 하지 못한 채 떠나고 만다.
한편, 영화 ‘오차즈케의 맛’을 연출한 오즈 야스지로는 1963년 12월 12일 영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6 14: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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