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정찬우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그의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컬투 정찬우가 출연했다.
당시 정찬우는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셔서 1년을 식물인간으로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와 함께 6개월 대소변을 받았고 이후 깨어나셨는데 6세 수준으로 깨어나셨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군에 입대를 했는데 아버지가 집을 나가 길을 못 찾으시는 바람에 아사하셨다”며 “그때 감정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임종은 못 봤다”고 털어놔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찬우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찬우가 당뇨, 이명 증상을 오래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졌다며 공황 장애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정찬우는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5 16: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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