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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증평 모녀’ 차량 매각한 여동생, 행방 묘연…‘현재 빈소조차 마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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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경찰이 증평 모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12일 MBC뉴스에 따르면 증평 모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40대 여성의 친동생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숨진 언니의 차량을 팔고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의구심을 갖고 수사 중이다.

숨기지 전 정 씨는 지난 해 가을 남편이 사망하면서 1,2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숨진 정 씨의 여동생이 정 씨의 인감을 대리 발급받아 차량을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mbc뉴스 방송캡쳐
mbc뉴스 방송캡쳐

뿐만아니라 정시 여동생은 차량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현재 차량 매각 시점이 정 씨 모녀가 숨지기 전인지 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모녀의 정확한 사망 시점을 밝히고 차량 매각 경위를 확인할 전망이다.

한편 숨진 정 씨는 빚 1억 5천여 만 원말고도 4천만 원 상당 카드빚이 더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친인척들 모두 시신 수습을 거부해 정 씨 모녀의 빈소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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