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제주 4.3 사건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제주 4.3 사건이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4.3 사건 70주년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이효리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측은 다음 달 3일 이효리가 ‘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날 행사 주제를 전달하는 영상의 내래이션을 맡았다.
제주 4.3 사건이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의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 당한 사건을 말한다.
앞서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 민박 손님이 4.3 기념관을 방문 했다는 말에 “관광지 제주도는 아픔이 있는 땅”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제주 4.3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을 언급하며 “그 당시 제주도 주민들이 동굴에 숨어서 살면서 감자를 먹어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을 거야”라고 설명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도청에 따르면 올해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내레이션을 받은 이효리와 공연을 맡은 루시드폴이 공연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