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김태원은 엄청난 포스를 지닌 사람이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 그룹의 멤버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록 가수들이 모인 이 그룹의 이름은 ‘Fourever’로, 4명이서 영원히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에 MC들은 ‘Fourever’가 오래가겠냐고 물었다.
이들은 이번 싱글앨범을 녹음하면서 자신들의 분량에 불만이 많았던 것을 해피투게더를 통해 털어놨다.
분량에 대한 욕심은 97년 IMF때로 거슬러 올라가기까지 했다.
당시 IMF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던 상황에 우리나라의 유명한 가수들이 모여 ‘하나되어’ 라는 노래를 불렀던 추억을 소환하며 당시 중요한 클라이맥스 부분을 나눠 앞 부분을 김종서가, 뒷 부분을 김경호가 불렀던 이야기를 하며 클래이맥스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 내의 불만은 김태원에게로 향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녹음실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박완규에게 “내가 너를 잘못본거니?“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한 번은 ‘Lonely Night’ 노래 녹음을 하며 ‘Lonely’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김태원의 말에 이 부분만 3시간을 부른적이 있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은 매주 목요일 23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