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서민정이 이순재와 11년만에 다시 만났다.
최근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선생님. 오랜시간동안 연기하시면서 맺으신 인연이 얼마나 많으실까 짐작하기도 어려운데...11년전 짧게 한 작품에서 연기했던 보잘것없는 까마득한 후배인 저까지도 기억해주시고 반가워해주시고 바쁜 일정중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내주시고....너무나 뭉클하고 한없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1년동안 연예활동을 안하다보니 그냥 아줌마인 제가 연락을 드리면 혹시라도 바쁘신데 폐가 될까 하는 초라한 맘에 인사도 드리러 못가고 이제야 찾아뵈서 너무 죄송해요..선생님의 연기열정과 그가운데서 만난 모든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따뜻한 마음을 너무나 감사히 기억할께요~~~#이방인 #JTBC”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민정은 남편 안상훈과 이순재 사이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그의 맑은 미소가 11년 전 이순재와 함께했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선생의 미소와 전혀 달라지지 않아 보는 이들의 추억이 떠오르게 해준다.
이에 네티즌들은 “민정씨 이렇게 다시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종영이 너무 아쉽네요”, “마음도 이쁜 민정씨! 누구라도 기억할 거예요”, “거하 진짜 재밌게 봤는데 너무 그리워요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민정이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JTBC 예능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