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스리랑카는 고급 홍차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25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해발 1200m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하이퀄리티 홍차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담바텐네 마을을 방문한 김수로 팀의 모습이 방송됐다.
마을에 방문한 수로 팀은 홍차잎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홍차잎을 따며 상쾌한 날씨를 만끽했다.
홍차잎을 따는 일을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요구했다.
수로팀 중 한명인 에릭남은 홍차잎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아낙들은 한 두명 몰려와 에릭남에게 자신들이 딴 홍차잎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김수로는 자신도 노래를 불러 홍차잎을 얻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단순한 구절의 노래를 불러 아낙들의 인기를 얻었다.
아낙들은 김수로의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이 다 끝난 후에는 함께 즉석에서 홍차잎을 끓여 마시기도 했다.
따뜻한 날씨엔 생소한 뜨거운 차였지만 즉석에서 마신 홍차는 최상의 질을 자랑하며 노동의 수고를 잊게 할 만큼 상쾌한 기분이 들게 했다.
이후에는 함께 딴 홍차잎을 차로 운반하는 일을 했다.
모든 일이 다 끝난 후 수로팀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함께 일했던 아낙들을 찍어주기도 했다.
수로팀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10장의 사진을 찍어주는 친절함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