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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레드벨벳(Red Velvet), 북한 공연까지…평양에서 부를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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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4월 초 평양에서 우리 예술단의 선곡 리스트가 무엇일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북한에서 1회씩 공연이 펼쳐진다.

첫 평양 공연에 나서는 가수들의 선곡에 관심이 모아진다.

레드벨벳은 ‘피카부’, ‘빨간 맛’, ‘배드 보이’, ‘러시안룰렛’ 등의 히트곡 중에서 공연 곡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외에도 다른 선배 가수들 중 백지영은 ‘사랑안해’,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내 귀에 캔디’ 등의 히트곡 위주로 제출했다. 그 중 ‘총 맞은 것처럼’은 평양 대학생들의 애창곡 1위였다는 탈북민의 증언이 나왔다.

또 정인은 2012년 ‘월간 윤종신’으로 발표한 ‘오르막길’을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알리는 “내 곡이 아닌,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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