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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VMC 수장 데뷔 11년 차 래퍼 딥플로우, “음반을 더 중점으로 굳히는 회사로 표현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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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딥플로우(Deepflow)가 VMC가 음반을 더 중점으로 굳히는 회사로 표현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Mnet ‘고등래퍼 시즌2’에서 멘토로 맹활약 중인 멘토 딥플로우(Deepflow)를 만났다.

딥플로우는 어느덧 데뷔 11년 차 래퍼가 됐다. 데뷔 11년 차 래퍼로서 소감은 어떤지 물었다. 그는 “작년 데뷔 10주년이 된 해에는 10주년 기념 싱글 앨범도 내고 의미 있게 보냈지만 지금은 오히려 별 다른 기분은 들지 않는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음악을 오래 할 수 있는 비결 같은 게 있지는 않을까. 

“한 동안은 외부적인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 만 하다 보니깐 시간이 이렇게 지난 것 같다” 며 전했다. 

딥플로우는 VMC (비스메이저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하다.

VMC (비스메이저컴퍼니)는 2014년 딥플로우, 우탄, 아트디렉터 로우디가 가 함께 기존의 힙합 크루를 레이블의 형태로 확대·개편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VMC (비스메이저컴퍼니)의 오랜 수장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질문을 했다.

“사실 처음에는 앨범과 음악만으로 온전하게 승부를 보는 걸 지향했었는데 한계를 느낀 적이 있다. 미디어처럼 외부적인 작용으로 인해서 조명이 되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지향했던 부분에서 노선을 바꿨을 때 만만한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때가 ‘좀 녹녹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간 겪었던 고초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딥플로우라는 래퍼보다는 VMC가 자신에게 있어서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그가 VMC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딥플로우 / 최규석 기자
딥플로우 / 최규석 기자

딥플로우는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다들 무섭고 험악할 것 같다고 한다.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이나 하는 음악의 사운드도 센 편이어서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대중들이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오해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평균 사람들보다 더 순하다”라고 덧붙였다.

평균 사람들 보다 더 순하다는 딥플로우,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꼽자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질문을 하자, 자신의 매력포인트 또한 순한 것이라고 수줍게 웃으면서 말했다.

앞으로 딥플로우는 존경받는 래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에 넉살이랑 저랑 던밀스도 그렇고 방송을 몇 번 했다 그래서 음반에 집중을 못했다, 이제는 앨범으로 많이 보여줘서 음반 레이블이라는 것을 조금 더 굳히고 싶다, 음반을 더 중점으로 굳히는 회사로 표현되고 싶다”며 앨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앞으로 딥플로우 그리고 VMC가 얼마나 더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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