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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브, ‘슈가맨 시즌2’에 이어 유희열과 다시 만나…‘바람직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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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브가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는 이브가 출연했다. 이브는 지난 ‘슈가맨 시즌2’ 4화에 이어 다시 한번 유희열과 만나게 됐다. 유희열은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도 MC로 활약 중이다.
 
이에 유희열은 그들을 소개할 때 “제가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이 생각난다”고 말해 청중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지난 2월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 시즌2’) 4회는 2049세대 시청률 4.8%(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이날 ‘슈가맨 시즌2’는 ‘일석이조 특집’으로 유명가수의 전신이 된 슈가맨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재석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한 도그는 ‘경아의 하루’로 3040 판정단의 호응을 얻었다. 밴드 도그의 보컬은 가수 왁스로, 스스로를 제보하는 깜짝 이벤트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희열팀 슈가맨은 록밴드의 전설인 이브의 전신그룹, 걸이었다. 노래 제목이 큰 유명세를 얻은 걸은 히트곡 ‘아스피린’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메인보컬 김세헌은 엄청난 동안 외모와 변함없는 노래솜씨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석이조 슈가맨답게 그들의 히트곡 메들리도 남달랐다. 도그는 왁스의 명곡 ‘머니’ ‘화장을 고치고’ ‘오빠’를 불렀고 걸은 무려 20년 만에 록밴드 이브의 모든 원년 멤버가 출연해 ‘슈가맨’ 최초로 모든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했다. ‘너 그럴 때면’, ‘I’ll be there’, ‘Lover’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브는  ‘I’ll Be There’-‘너 그럴 때면...’-‘Lover’를 불렀다.

그들의 노래에 청중들은 2000년대 초로 시간여행을 하게 됐다.
 

이브는 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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