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궁금한이야기y’가 미투운동의 내면을 다뤘다.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MeToo 그 후-그녀는 왜 2년 전 고백을 후회하는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궁금한이야기y’는 한 여성의 용기있는 고백과 그 후를 다룬 것.
피해 여성은 “이 앞에 서기까지 많이 무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6년 일어난 이야기를 말했다. 그에 따르면 회식 자리에서 교수가 따라준 술을 받아 먹어 만취했고 그가 눈을 떴을 땐 교수의 연구실이었다는 것.
당시 해당 교수는 성관계를 부인했으나,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DNA가 검출되자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처음엔 검찰에 송치됐던 교수는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됐다.
그후 그는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 여성은 고통받고 있으며 피의자를 구속 수감하지 않은 이유를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6 2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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