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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근무지 방문 #충남도청 #김지은 #정무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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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안희정 전 지사의 근무지였던 충남에 방문했다.
 
15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질문특보 강유미가 안희정 전 지사가 도지사로 근무했던 충남도청에 방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력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줬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충남도청 직원들과 충남 주민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직원과 주민의 입장은 다르지만 공통된 감정이 있었다. 그것은 배신감과 아쉬움.

충남의 아들로도 불렸던 안희정 전 지사. 주민들마저도 이번 사건 때문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안희정 전 지사가 검찰에 자진출두했던 날.

이에 강유미와 취재진은 충남에서 급하게 서울로 올라와야 했다.
 
최근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4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었을 많은 국민, 도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일부 시민이 욕설과 함께 거칠게 항의하자 안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김지은 정무비서를 비롯한 미투 피해자에 대한 사과 발언은 따로 없었다.

그는 “앞으로 검찰에서 또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셨던 많은 사랑과 격려 감사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력 의혹 외에도 다양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

과연 어디까지가 그의 진짜 모습일까.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은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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