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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재벌 딸 미나 바사란 탄 전용기 추락, ‘파티하고 귀국 하던 길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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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이란 정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사흐레코르드 시부근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소형 여객기가 이란 중서부에 추락해 터키 재벌 딸 등 탑승객 11명이 모두 숨졌다.

목격자들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이 소유한 전용기로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로 전해졌다. 첫 운항 기록은 2001년이다.

연합뉴스 방송캡쳐
연합뉴스 방송캡쳐

터키 언론들은 이 전용기에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28)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나 바사란은 다음 달 14일 결혼을 앞두고 여성 친구 7명과 함께 8일 UAE 두바이를 전용기를 타고 방문해 고급 호텔 원앤온리 로열 미라주에서 파티하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미나 바사란은 전용기에 탄 사진과 두바이의 호텔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일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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