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조윤경과 조혜정이 그들의 아버지 일로 인해 곤욕을 치루는 중이다.
몇몇 보도에서 보여지는 누리꾼의 반응 역시 당신 딸만 소중한가라는 메시지다.
현대 사회는 연좌제를 금지한지 오래다.
가족에게 책임을 묻는 연좌제는 갑오개혁 당시 1894년에 폐지된다.
이미 100년도 전에 폐지된 연좌제가 미투운동과 함께 부활하고 있다.
독자가 조윤경이나 조혜정의 안위를 궁금해 한다면 그 소식만 전하면 그만이다.
조윤경과 조혜정을 그의 아버지와 연관짓는 것 역시 또 다른 폭력이다.
언론의 자성이 필요하다. 역사를 근대 이전으로 다시 되돌려선 안될 일이다.
조윤경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https://www.instagram.com/elena_yk/
조혜정은 인스타그램의 댓글을 막았다. https://www.instagram.com/haejung_c/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정서야 이해할법 하지만 그 분노가 공연히 제3자에게까지 미치는 것을 피해자들이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8 23: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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