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 오마이걸(OH MY GIRL), 6회 차 콘서트 감동적으로 성료…‘효정의 깜짝 편지로 현장 눈물 바다’

(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오마이걸(OH MY GIRL)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을 화려하게 성료했다.

지난 26일 오마이걸은서울 메사홀에서 이번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달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요정처럼 등장한 오마이걸은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으로 콘서트의 개막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이어 B1A4 진영이 자작곡한 ‘한 발짝 두 발짝’, 'In My Dreams' 등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매 회마다 시크릿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6회 차 마지막 콘서트에는 멤버 유아가 아이유의 ‘밤편지’와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HAVANA)'를 선보이며 감미로우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보컬로 반전의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래퍼 미미는 자작랩을 만들어서 선미의 ’가시나‘를 열창해 걸크러쉬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대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연장선으로 마치 바이올렛 밤하늘 속에 반짝이는 별이 한 개씩 수놓아질 때마다 시공간이 멈추어서는 느낌을 줬다. 이처럼 모든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인 오마이걸의 비밀 정원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스토리를 전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이 가득 찬 감동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멤버들이 무대에서 직접 읽어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스페셜 포토타임 스테이지 구성해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오마이걸 리더 효정은 콘서트를 마치며 “오늘이 이번 미니콘서트의 마지막 밤이에요. 오늘 제가 기억해서 말로하면 부족할 것 같아서 편지를 썼다”며 팬들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효정은 “우리 미라클, 몇 번째 썻다 지웠는지 모르지만 오마이걸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는 미라클이 있어서 큰 힘을 받고 있어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라클과 함께 있는 시간은 모든지 해주고 싶어요. 그 시간을 황홀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무대를 뜨거운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오마이걸은(OH MY GIRL) 지난달 9일 신곡 ‘비밀정원’을 발표 후 벅스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 최상위권에 안착,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5번째 미니 앨범 ‘비밀정원’의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오마이걸은 다음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