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크로스’ 측에서 조재현 하차에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5일 tvN ‘크로스’ (연출 신용휘, 극본 최민석) 측에서 “조재현의 하차사실은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9~10회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이미 촬영된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2회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크로스’ 측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최근 한 유명 제작사 대표 A씨가 자신이 소유한 극장에서 막내 스태프를 무릎에 앉히고 키스를 요구했다는 한 공연계 관계자의 말에 조재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논란을 계기로 배우 최율은 미투운동에 참여하며 조재현의 실명을 언급했고, 사건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24일 조재현은 “그간 반성보다 아주 치졸한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피해자분들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크로스’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tvN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