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연일 논란의 중심 ‘성추행 논란부터 결별까지…’ 대기중인 작품만 3건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오달수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성추행 파문부터 결별설까지.

23일 OSEN은 “오달수와 채국희가 결별한 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확한 입장이 필요하지만 오달수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태다.

최근 오달수를 둘러싸고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성폭력 파문을 일으킨 이윤택 연출가 관련 기사에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명한 코믹 조연 배우 오 모씨”라고 밝혔다.

이어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이다. 끔찍한 짓을 당하고 충격으로 20년간 고통받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그 뻔뻔함, 반드시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아직 오달수의 성추행 사실을 확정짓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을 내고 있지 않아 의혹만 점차 커지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오달수의 개봉 예정인 작품들이다.

연예계에서 특급 조연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배우 입지를 톡톡히 다지고 있는 오달수는 최근까지도 영화 ‘조선명탐정3’를 개봉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인지라 찍어둔 작품, 찍고 있었던 작품, 합류하게 될 작품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오달수가 촬영을 결정 지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드라마 속 오달수의 분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서 열연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올해 개봉 예정작만 2건이다. 설경구 오달수 천우희 주연의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어 박해일 정웅인 오달수 주연의 ‘컨트롤’까지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는 오달수의 개봉 예정 작품들이다.

비중이 적을리도 없기 때문에 관계자들 역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입장이 무엇이든 상황이 확실히 정리돼야 다음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서는 오달수를 향해 “논란 모르지 않을텐데 계속 내보내는 제작진도 문제있지만 입장표명을 해야 하차를 시키든 하지. 버티면 장땡이냐”라는 쓴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