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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청와대 국민청원에 파면 요청 서명 게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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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갑질논란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이 시끄럽다.

자원봉사자가 이기흥 회장에게 IOC 예약석임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기흥 회장이 예약석에 앉았다는 것.

이기흥 회장이 가진 AD카드는 올림픽패밀리석인 OF석에 앉을 권한은 있으나 예약석에는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앉을 수 없다는 것.

이기흥 회장은 이런 예약석을 허락받지 않고 앉았고 이를 제지하던 자원봉사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이기흥 회장의 일행으로부터 "이 분이 누군지 아냐. 머리를 좀 써라"는 막말까지 나왔다는 것이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말 그대로 유료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많은 내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에 대한 다양한 불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런 갑질까지 빚어지면서 더욱 파문이 큰 상황이다.

이기흥 회장의 갑질논란의 시발점은 페이스북의 익명 커뮤니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신 전해드립니다가 시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기흥 회장의 갑질논란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파면시켜 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게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파면시켜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파면시켜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페북 익명 커뮤니티에는 오늘 새로운 글이 다시 게재 됐다.

대한체육회 해명에 대한 글로 표정과 늬앙스, 제스처 등을 볼 때, 이기흥 회장 일행의 표정과 말투가 자원봉사자들을 호구로보고 무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갑질을 반성하기보단 스스로 합리화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기흥 일당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내용이다.

이기흥 회장은 제4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2016년 10월 통합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통합체육회는 2016년 3월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체육회다.

이기흥 회장은 2010년부터 2016년 3월까지 대한수영연맹 회장도 지냈는데 2012년 수영연맹과 갈등을 빚던 박태환의 런던올림픽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버티다가 여론이 나빠져서야 지급했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

이번 갑질 논란으로 인해 이기흥 회장의 체육회 회장의 자격이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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