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김구라, 오현경을 위해 노래 틀어주는 지상렬에 “상렬이가 엄청 좋아해”

(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비에이에서 점심으로 카레 우동과 돈가스를 주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은 비에이의 명물인 카레 우동과 돈가스를 먹으러 비에이산 밀·야채·고기만을 사용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지상렬은 각자 먹고 싶은 취향대로 메뉴를 정해 먹자고 말했다. 오현경과 지상렬은 대표 메뉴인 카레 우동과 돈가스를, 김구라는 미소 라멘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상렬이 “눈 한번 딱 오면 좋은데”라며 감성에 빠지자, 김구라가 “날씨가 그렇게 네 마음대로 될 수가 없어”라며 태클을 걸었다. 이에 지상렬은 “너도 내 마음대로 될 수 없어”라고 받아치며 둘은 또 다시 티격태격 하기 시작했다. 
  
오현경이 눈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시늉을 하자 지상렬은 “내가 해줄까?”라고 물었고, 오현경은 “아니, 안 좋아해”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이 “내가 소원 하나 들어줄게”라고 말했고 오현경은 “목소리만 좀 작았으면 좋겠어”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김구라의 목소리가 더 크다며 변명했고 김구라는 “나도 큰데 난 줄이잖아”라며 받아치자 지상렬은 “주위에서 너희가 돋우잖아”라며 발끈하고 말았다. 
 

또한 지상렬은 일본어 메뉴판을 휴대폰으로 찍으면서 사진으로 일본어 번역이 되는 기능을 오현경에게 보여주었다. 이에 김구라는 지상렬에게 “현경씨한테 뭐든지 가르쳐주고 싶나봐”라며 “엄청 좋아하더라고, 상렬이가”라며 지상렬을 놀리기 시작했다. 민망함에 지상렬은 휴대폰만 만지작댔다. 그러다 지상렬은“오 여사랑 노래 좀 들으려고”라며 노래를 재생했다. 오현경이 “나는 사잔 올 스타즈 좋아했었어”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그거로 바로 바꿔야지”라며 바로 노래를 틀었으나 다른 노래가 나와 체면을 구겼다. 오현경은 “이게 한 번에 해야 멋있는 건데”라며 실망했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지상렬에게 “괜찮은 여자가 있으면 뭘 하려고 하지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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