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수희 대표의 폭로로.
14일 극단 미인의 대표 김수희 연출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여년 전에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수희가 게재한 본문에 따르면 이윤택의 실명은 거론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구’ 연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대목 등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지목됐다.
이윤택은 1990년대 연극계에 등장, ‘산씻김’ ‘시민K’ ‘오구’ ‘바보각시’ 등으로 주목받은 바.
이후 1994년 ‘청부’ ‘길떠나는 가족’으로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수상하면서 연극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문제적인간, 연산’ ‘시골선비 조남명’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검사 성추행 고발 사건. 서지현 검사는 JTBC ‘뉴스룸’을 통해 법무부 고위 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서 검사는 검찰의 진상조사단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관련된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목로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 각기 다른 직업군에서 나타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4 14: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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