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미드 ‘굿닥터’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편 연속방송을 진행한다.
13일 채널 AXN은 의학 드라마 ‘굿 닥터’ 시즌1을 설 연휴 기간 매일 저녁 8시에 3편씩 연속 방송한다고 전했다. ‘굿 닥터’는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을 중심으로 쇼어 Z 프로덕션(Shore Z Productions)과 3 AD가 함께 제작했다.
‘굿 닥터’는 2013년 8월 KBS 월화드라마로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드라마로, 지난가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13화가 방송되었다.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인 만큼,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심은 미국 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현재 세계 각지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의 시청률을 넘는 등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7일에 진행되었던 제75회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에 주연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 (Freddie Highmore)가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국내 시청자들은 원작 ‘굿닥터’와 미드 ‘굿닥터’를 비교하는 등 새롭게 방송되고 있는 ‘굿닥터’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과 2월 연말 시즌과 올림픽 기간 등을 이유로 미국 현지에서 휴방되면서, 국내에서도 방송되지 않아 많은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AXN은 설 연휴 동안 매일 3편씩 지난 에피소드를 편성하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또한, ‘굿닥터’의 새로운 에피소드(14회)는 3월 1일부터 재개되어 매주 목요일 밤에 한미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그리고, AXN은 미드 ‘굿닥터’ 연속 방송 편성뿐만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효리네 민박’, ‘나 혼자 산다’, ‘맛있는 녀석들’ 등 인기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설 연휴 기간 TV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시리즈 및 채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XN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