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번 설에도 MBN과 함께 하면 어떨까.
13일 MBN 측은 설 연휴를 앞두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이색 소재로 설 연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철수씨와 02’는 2부작 설 특집 드라마다.
드라마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중년의 남성에게 젊은 아내의 모습을 닮은 로봇이 배달되면서 벌어질 이야기다.
인공지능 로봇이 일상화된 2030년 가상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극은 혼자 남은 남성이 로봇과 생활하며 벌어질 사건부터 항상 곁에 있기에 잊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진정한 가족애는 물론 훈훈한 인간미와 삶의 정체성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설날을 맞아 ‘철수씨와 02’를 시청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항상 곁에 있기에 잊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MBN 측은 “설 특집 드라마와 더불어 파일럿 프로그램이 아닌 인기가 검증된 기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내 명절과 관련한 아이템을 적절히 녹여내 현실적 요소와 재미적인 요소를 잘 부합했다”고 밝혔다.
MBN 설 특집 드라마 ‘철수씨와 02’에는 배우 최일화와 임예진, 김승현, 홍이주 등이 출연한다.
15일과 16일 오전 11시 20분에 1,2부가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