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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김어준 생각’ “김일성 가면? 보수 시비 거는 수준, 너무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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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95.1MHz)’에서는 김어준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어준은 “평창올림픽이 개막됐다. 개막식에서 인상적인 순간 하나만 선정한다고 한다면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 때 북한 수반 김영남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 그리고 북한 응원단이 기립하는 모습이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남한에서 태극기와 애국가에 공개적 예를 표하는 장면은 저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이어 “가장 부아가 치미는 장면은 한반도기를 든 우리 선수단 입장 때였다. 겨우 저 몇 분도 안 되는 짧은 순간 때문에 나라가 망하기라도 할 것처럼 떠든 자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보도해준 언론들이 생각났기 때문. 단일팀에 거품 물었던 자들 중에 정작 그 경기를 챙긴 사람들 없다. 실제로 그들은 그 팀에 관심이 없다. 그냥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제는 또 북한 응원단 가면이 김일성이라며 난리 났었죠. 최고 존엄의 사진을 그렇게 막 다룬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는 탈북민들의 말도 소용이 없다. 우리 보수가 시비를 거는 수준, 너무 유치하다. 가면 하나에 그렇게 난리더니 개최국 선수단이 입장하는데 박수도 없이 그냥 앉아만 있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에 대해서는 그냥 침묵한다. 보수가 문제가 아니다. 보수다운 보수가 없는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6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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