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이 동계스포츠 국가대표가 된다면?
드디어 동계올림픽의 시즌이 왔다.
만약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이 동계올림픽 국가대표가 된다면 어느 종목이 어울릴까?
이러한 상상을 기본으로 선정해본 동계스포츠 종목은 아래와 같다.
#피겨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은 음악에 맞추어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활주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말이 필요 없는 ‘퀸’ 김연아 선수가 아이콘으로 있는 종목.
운동종목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점프력과 함께 아름다운 춤선도 필수적으로 갖춰야한다. 이 종목에서는 기술점수 뿐만 아니라 예술점수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예술성이 떨어지면 메달권에 진입하기 힘들다.
작년 한해 춤선으로 유명했던 남자아이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돌이 바로 강다니엘이기에 그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가 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법한 종목이기도 하다.
빙상 위에서 아름답게, 또 박력 넘치게 춤추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팬들은 또 다시 그에게 반할지도?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단체 구기종목이자 유일하게 프로리그가 활성화된 종목이다.
그야말로 상남자의 종목이며 차가운 빙상 위에서 불꽃같은 투쟁심을 발휘해야 하는 스포츠.
훌륭한 피지컬과 뛰어난 운동신경은 기본 중의 기본. 거친 몸싸움이 경기 내내 펼쳐지므로 아무리 노력파라 해도 피지컬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등이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뛰어난 피지컬을 빼놓을 수 없다.
180cm가 넘는 기럭지, 60cm에 달하는 어깨넓이로 소녀들의 마음을 훔쳤던 강다니엘.
그가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빙상 위에 선다면 한국 아이스하키의 부흥은 문제없을지도?
#쇼트트랙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을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파생된 종목으로 400m의 롱 트랙에서 질주하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비교해, 111.12m의 짧은 트랙에서 열려 쇼트트랙이라 부른다.
한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효자종목.
빙상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종목이기 때문에 허벅지 힘이 많이 중요하다. 실제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탄탄한 하체는 보는 이들이 감탄사를 터뜨리기에 충분하다.
쇼트트랙 선수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허벅지하면 강다니엘도 빼놓을 수 없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당시 ‘겟어글리’, ‘열어줘’ 등의 무대에서 남다른 춤선과 함께 탄탄한 하체를 과시해 여심 저격에 성공했다.
몸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그가 만약 쇼트트랙 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날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제작자들은 매우 바빠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