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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윤형빈, 격투를 향한 뜨거운 열정 보여줘…박나래와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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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윤형빈이 격투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7일 mbc에브리원 측은 윤형빈이 ‘비디오스타-전설의 주먹 구구!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이동준, 임태경, 김호영과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격투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부터 박나래와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이날 방송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졌다.
 
“내가 끝나든지 ‘비디오스타’가 끝나든지 하는 각오로 출연했다”고 밝힌 윤형빈은 이날 격투기 복귀전에 대한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가 봐도 내가 질 것 같은 상대와 하고 싶다”며 마크 헌트와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준은 “옆에다 관을 짜놔야 한다”며 윤형빈을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또 윤형빈은 “아들이 다섯 살인데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미트를 끼고 아이의 주먹을 받아주는 게 내 로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뒤집기를 할 때부터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과 함께 놀아주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MC들은 “이러다 정경미가 메이웨더가 될 것 같다”고 웃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윤형빈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윤형빈 캡처

윤형빈은 선한 웃음 뒤 숨겨진 그의 격투 DNA를 공개했다.
 
그는 발차기로 야구 방망이를 격파하고 기왓장을 13장이나 격파하며 자신의 돌주먹을 인증했다.
 
이를 본 MC들과 출연진들은 엄지를 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윤형빈은 MC 박나래와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후배를 아끼는 멋진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윤형빈은 “박나래가 신인 때 외모비하를 하던 선배가 있었다”며 “회식 자리에서 박나래가 취해 그 선배를 불러 ‘선배는 쓰레기’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윤형빈이 나한테 화낸 적이 없었는데 그때 내게 선배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차갑게 얘기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리에서 개그 그만두겠다고 하고 부산으로 떠났다. 개그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나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준 것도 윤형빈이다. 그 선배에게 사과하고 개그 계속하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후배를 아끼는 깊은 마음이 드러난다”며 “윤형빈이 없었다면 지금 박나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다.
 
기존 극단을 브랜드화 시켜 신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윤소그룹 창립 후 SBS, MBC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만자이 개그팀 ‘슈퍼마라도나’, 세계적인 넌버벌 개그 퍼포먼스 팀 ‘옹알스’와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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