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회의’ 관심 집중… 이 시간 ‘묵호항’

(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묵호항에 북한 예술단이 도착했다.

6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북한 예술단의 방남소식과 현 시각 묵호항의 상황에 대해 다뤘다.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조금 전 5시 경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

예술단은 8일 강릉공연까지 만경봉호에서 숙식을 해결할 예정이다.

사실 만경봉호는 남북교류의 상징인 동시에 대북 제재의 상징이기도 하다.

1992년 김일성의 여든번째 생일을 맞아 제작된 후 조총련(조국통일전선실행위원회)계의 물자 지원을 받거나 대일공작을 벌이는데 활용됐다.

하지만 북핵국면에 접어들며 일본이 입항을 전면 금지했고, 우리 정부 역시 5.24 조치를 통해 입항을 막았다.

5.24 조치란 지난 2010년 5월 천안함 피격 사건의 책임을 물어 북한에 가한 대북 제재 조치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경봉호에 대해 5.24조치 예외를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