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밥바룰라’ 박인환-신구, “노년의 행복함을 느끼고 싶었다”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비밥바룰라’를 통해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가 한데 모였다.
 
1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비밥바룰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최선자 김인권 이성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다.
 
특히 ‘시니어벤져스’란 ‘시니어’와 ‘어벤져스’의 합성어로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네 배우가 선사할 어벤져스급 웃음과 따뜻한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는 바.
 
네 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만들어 낼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맏형 신구는 “누구나 따뜻하게 볼 수 있고 노년의 행복함을 느끼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는 말로 ‘비밥바룰라’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신구는 ‘비밥바룰라’ 속 순호로 분해 평소엔 무뚝뚝하지만 아내에게만은 로맨틱한 ‘진정 사랑꾼’을 연기했다.
 
지금껏 ‘디어 마이 프렌즈’ ‘꽃보다 할배’ 시리즈 ‘선덕여왕’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구가 이번엔 또 하나의 작품을 통해 영화팬들을 만난다.
 
‘비밥바룰라’에는 ‘사랑꾼’ 신구를 비롯해, 뭐든 실행에 옮기고 보는 욜로 행동파 영환 역의 박인환도 있다.
   
지금껏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등 매 작품 속 중심을 지탱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해온 박인환은 이번 영화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 영환을 연기했다.
 
“노인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에 출연을 선뜻 결정했다”는 박인환.
 
그는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 작품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돌아다시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그런 설정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인권은 ‘돌아와요 아저씨’에 이어 김인환의 아들로 출연을 결정. 그는 “‘제가 아니면 선생님 아들 역을 누가 할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웃어보였다.
 
“‘비밥바룰라’는 우리의 인생 또한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낳을 수 있는 작품이다”-박인환
 
신구 박인환 임현식 윤덕용이 책임지는 ‘비밥바룰라’. 오는 24일 노년 배우 중심의 영화가 대중들 앞에 선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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