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시무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색 무비 시무식이 눈길을 끈다.
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켄 로치 감독의 마스터피스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연이은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개봉 5주차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힘찬 역주행을 시작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2016년 최고의 영화”로 꼽히며 N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져 연말연시 극장가의 다양한 국내외 대작들 사이에서도 뜨겁게 화제를 모았다. 이어 “한국의 정치인, 공무원들도 많이 봤으면...”, “공무원 정치인 필수 관람 영화~”와 같은 실관람객의 리뷰도 눈에 띈다.
이 가운데 실제로 2017년 시무식을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함께한 서울 자치구 및 지방자치제가 알려져 더욱 이목이 모이고 있다. 바로 성북구의 ‘무비 시무식’이다. 과거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약 70명의 간부들이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한 것이다.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은 이 같은 ‘무비 시무식’을 열며, “관행 대신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는 지방정부 역할을 고민·변화키 위한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청 또한 오전 10시에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무비 시무식을 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2 09: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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