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유엔 총회에서 통과 된 ‘예루살렘 결의안’ 에 미국이 분노했다.
22일 방송 된 KBS ‘뉴스12’ 는 유엔총회에서 압도적 표 차이로 통과 된 ‘예루살렘 결의안’ 에 미국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예루살렘 결의안’ 은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그 어떤 결정도 법적효력이 없고, 폐지해야 한다는 결의안이다.
찬성 128표, 반대9표, 기권35표 라는 압도적 표차로 채택이 됐다. 유럽 각국과 중국, 우리나라 등은 찬성표를 던졌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미국은 결의안 채택에 강력히 반발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은 이 날을 기억할 것입니다. 주권 국가로서의 권리를 행사한 바로 그 행위로 인해 유엔총회에서 공격을 당한 날입니다” 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결의안에 찬성한 국가의 명단을 만들 것이라며 경고의 메세지를 덧붙였다.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예루살렘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을 확인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에 반대하는 표를 던질테면 던져라. 그러면 우리는 돈을 아끼게 될 것” 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2 11: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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