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현정(破邪顯正), 올해의 사자성어 등극…‘무슨 뜻?’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파사현정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등극했다.

18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파사현정은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다.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최재목 교수는 파사현정을 추천하며 “올해 한 해 세상을 움직였고, 달구었던 ‘적폐청산’이라는 이슈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략) 광신적 패거리들이 폐쇄구역 내에서만 룰과 매뉴얼이 살아있었고, 바깥에서는 세월호처럼 엉망진창으로 사회가 침몰하고 있다. 앞으로 어느 누구든 이래선 안 된다. 이런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적폐청산이라는 절대정신을 다르게 표현해본 것이 파사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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