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금통위의 기준금리 1.50% 인상은 경제회복의 영향?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30일 기준금리를 1.50%로 전격 인상했다. 국내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위치한 임시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 1.25%의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1.50%로 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려간 뒤 17개월 만에 조정된 것이다. 금리인상이 단행된 것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인상은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진했던 소비 등 내수에 대한 우려가 다소 걷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 1.4%를 기록하며 올해 연 3.0% 성장도 가뿐할 만큼 금리를 올려도 될 만한 경제 여건이 형성됐다고 본 것이다.
한은은 올 하반기들어 부쩍 금리인상 시그널을 내비치며 시장의 금리인상 전망을 높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 통화정책의 완화정도의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지난달 한은 금통위에서 이일형 금통위원의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온데 이어 금통위가 의결한 11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도 “그동안 저성장·저물가에 대응해 확대해온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달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실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 국내 채권 보유와 운용업무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 100명 중 82%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오늘 그것이 현실화됐다.
과연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30일 기준금리를 1.50%로 전격 인상했다. 국내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위치한 임시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 1.25%의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1.50%로 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려간 뒤 17개월 만에 조정된 것이다. 금리인상이 단행된 것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인상은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진했던 소비 등 내수에 대한 우려가 다소 걷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 1.4%를 기록하며 올해 연 3.0% 성장도 가뿐할 만큼 금리를 올려도 될 만한 경제 여건이 형성됐다고 본 것이다.
한은은 올 하반기들어 부쩍 금리인상 시그널을 내비치며 시장의 금리인상 전망을 높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 통화정책의 완화정도의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지난달 한은 금통위에서 이일형 금통위원의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온데 이어 금통위가 의결한 11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도 “그동안 저성장·저물가에 대응해 확대해온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달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실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 국내 채권 보유와 운용업무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 100명 중 82%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오늘 그것이 현실화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30 10: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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