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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검사 사망 소식에 누리꾼과 김어준 의혹제기…‘내부자들 데칼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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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온라인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표창원 의원의 트윗을 인용하며, 변창훈 검사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 듯한 글을 남겼고, 이 글은 4천여 명 이상이 보면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변창훈 검사의 죽음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받다가 목숨 끊은 분들 무척 많습니다. 검찰이 그분들 사망에 깊은 반성하고 조사 시설과 기법, 관행 개선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엔 동료가 사망했다고 갑자기 피의자 편 되어 수사에 반기드는 모습 부적절합니다”
 
검찰 안팎에서 변창훈 검사의 죽음을 기회로 보수 세력이 이명박 정부 시절의 댓글 수사 방해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는 것에 반기를 든 상황에 대해서 일침을 가한 것.
 
표창원 의원이 게시한 트윗 내용을 인용한 누리꾼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변창훈 검사 죽음에 대한 한 누리꾼의 의혹 제기
변창훈 검사 죽음에 대한 한 누리꾼의 의혹 제기
 
“쓰레기 적폐넘들이 만들어가는 프레임이죠. 여태 늘 그렇게 해왔고요. 자기네 쉴드 치려고 한두명 희생시키고(?) '과잉수사'네 뭐네 씨부려대고... 소설인 듯 소설 아닌 영화인 듯 영화 아닌 겁나게 딱 맞아 떨어지는 시나리오. 정말 '내부자들'에 나온 모습과 데칼코마니 같군요”
 
누리꾼은 변창훈 검사의 죽음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며 영화 ‘내부자들’의 데칼코마니라며 상황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
 
변창훈 검사의 사망 후 서울신문이 보도한 문제의 화장실 창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작은 창문으로 어떻게 투신을 한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글을 접한 다른 누리꾼도 “내부자들 현실판 세상은 요지경”이라며 이번 사건을 본 소회를 밝히기도.
 
또한 7일 아침 tbs 라디오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어준은 시사인 김은지 기자가 전한 변창훈 검사의 사망 소식에 대해 “이렇게 총대를 맬 위치도 아니고 분명히 윗선이 있는데. 더구나 부인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고, 사진을 통해서 화장실 창문을 봤는데 굉장히 좁은 창문이던데, 그렇게 좁은 창문이라면 머리부터 들어가야 되는데”라면서 “처음부터 자살할 생각이라면 유서도 남기고 부인과 같이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자살할 생각이라면 변호사를 찾아가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어준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대화가 동기가 됐다고 추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변창훈 검사의 사망을 계기로 “사람 잡는 개혁이 돼선 안 된다”며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역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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