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보이콧 철회’ 자유한국당, “언론사 직접 항의 방문하겠다”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했다.
 
30일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30일 국감 복귀를 언급한 것에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감 보이콧을 철회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30일 의원총회에서 “여러분들은 오늘 저의 말대로 국감 재개에 대해서 결정해주시고 만약 오늘 국감 재개에 대해서 추인을 해주신다고 하면 오늘부터 복귀하는 것으로 하겠다”라며 “다만 대여투쟁방안은 좀 더 강도를 높이겠다. 언론 모니터링 기능을 강력하게 강화시켜서 필요할 경우에는 의원들이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서 항의 방문하겠다. 언론 장악과정, 편향보도에 대해서 강력하게 저지시켜나가는 강도를 높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또한 “여러분들 합의가 이뤄지는 한은 공영방송이 사망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오늘부터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실제 30일 국감장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양복과 넥타이를 검은색으로 맞춰 착용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민주주의 유린, 방송장악 저지”라는 스티커를 노트북 전면에 부착하고 국감에 나섰다. 이는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된 사항이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여당은 다스가 누구꺼냐부터 묻고 질의한다는 말 들었다. 우리도 지금부터 이 공영방송 장악 음모와 UN결의안 북한규탄결의안에 기권한 사태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질의 시작 할 때 한마디씩 꼭 던지고 해주시기를 하는 것도 말씀드린다”라며 “이것도 우리 하나의 투쟁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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