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아내의 건강상태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이수근의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이날 이수근은 “아내가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둘째 태서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힘들어했었고 그때 빨리 수술을 해야 했는데 아내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수근은 “혈압이 187까지 올라갔고 크레아틴 수치가 8까지 올라갔다. 완전히 신장이 못 쓰게 된 상태였다. 이후 응급분만을 해 태서를 낳았다. 바로 인큐베이터로 들어갔다”며 “관리를 꾸준히 했지만 결국 신장이식을 결정했다. 지금도 몸에 호스를 꽂고 있다. 힘든 투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내 신장이 많이 망가진 상태였는데 장인어른이 선뜻 자신의 신장을 아내에게 주셨다”고 밝혔다.
또 이수근은 “출혈이 심해 수술이 8시간 넘게 걸렸다. 수술은 잘 끝났다. 그러나 소변이 나와야 회복이 되는데 그게 안 된다”며 “아내가 지금 신장장애 2등급이다. 이식을 받고 투석까지 하니 몸 상태가 최악이다. 온 몸이 퉁퉁 부었다.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나 만나서 이렇게 힘든 것을 보니 슬펐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박지연 씨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수근과 아들 태준 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30 11: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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