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예’로 팔린 딸, 돈 주고 사온 엄마…‘어떤 사연이길래?’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7.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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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납치된 딸이 ‘성노예’로 팔린다는 사실을 알고 돈을 내고 되찾아 온 엄마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납치됐던 딸을 9개월 만에 되찾아온 엄마 쿠비키 프라이드(Kubiiki Pride)와 그녀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된 딸 엠에이(M.A)의 사연을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I Am Jane Doe' / (좌) 어린 시절의 M.A, (우) 엄마 Kubiiki
다큐멘터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엠에이는 9년 전 어느 날 밤, 파티에 놀러 가 잠시 바람을 쐬던 중 괴한에게 납치당했고, 엄마 쿠비키는 애타게 딸을 찾아다녔지만 도저히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미국의 가장 큰 웹사이트 중 하나인 백페이지닷컴(Backpage.com)에서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것을 알게 된 쿠비키는 홈페이지에 접속했고, 단 세번의 클릭 만에, 속옷만 입고 선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엠에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쿠비키는 대형 웹사이트에 연락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고, 아동 성매매 광고를 올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법원에 청원했지만 ‘법률상 문제가 없다’는 대답만 받았다.
 
납치됐던 딸을 되찾은 엄마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아이엠제인도(I AM JANE DOE)’로 제작돼 널리 알려졌다.
 
해당 웹사이트의 성인 섹션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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